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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조 '슈퍼리치' 전세계 2473명, 미국 가장 많아…한국엔 몇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보유 자산이 10억 달러(약 1조1400억원)가 넘는 빌리어네어(억만장자)는 세계적으로 총 24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즈는 26일 자산정보엡체 엘스엘스(Wealth-X)의 빌리어네어 2473명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893억 달러), 2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735억 달러), 3위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707억 달러), 4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680억 달러), 5위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507억 달러) 등이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585명(23.7%)으로 1위였다. 그 뒤로 중국(260명), 독일(130명), 러시아(118명), 영국(106명), 스위스(95명), 인도(90명), 홍콩(79명)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각 59명) 순이었다. 한국은 25명이었다.

빌리어네어의 거주도시 톱10은 미국 뉴욕(97명), 홍콩(79명), 러시아 모스크바(74명), 영국 런던(68명), 중국 베이징(38명), 싱가포르(37명), 브라질 상파울로(36명), 아랍에미리트 두바이(35명), 터키 이스탄불(32명), 인도 뭄바이(31명)였다.

이들의 종사업종을 분류하면 금융·은행·투자 관련 업종(377명·15.2%)이 1위 글로벌 대기업(317명·12.8%)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부동산(141명), 비영리단체·사회적 기업(122명), 제조업(120명), 테크놀로지(114명), 의류·사치재(111명), 요식업(103명) 순이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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