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성기 부착한 이동상인 주택가에 소음공해 심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최정돌 <대구시남구신천 4동111>
요즈음 차량에 확성기를 부착한 이동상인들이 부쩍늘어 주택가에 소음공해가심하다.
일요일에 모처럼 조용히 쉬고싶어 집에 있으려면 하루에도 십수번씩 골목길을 다니면서 노래까지 섞어가며 커다란 소리로 호객을 하는 소리를 들을수있다.
가뜩이나 공해가 많은 세상에 주거지마저도 이같은 소음공해에 시달려야 하니 답답한 일이다.
물론 이동상인들의 생업문제를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주민들의 입장을 생각해주는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 주었으면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