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가 인상에 신중을 근로자 봉급인상 감안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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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우정기<부산시괴정 3 동신태 양아파트 7 동307호>
매년 가을추수기가 되면 농민에게는 추곡수매가 인상폭이 가장 큰 관심이다.
올해 민정당은 선거를 앞두고 전례없이 두자리숫자(13∼15%선)인상을 약속하고 있다. 반면에 경제기획원은 통화팽창과 물가안정을 이유로 7∼8%인상을 고집하고 있다.
어느쪽의 인상률도 다 일리가 있다. 하지만 금년의 경우 추곡수매가 인상에는 수해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도 고려해야지만 도시근로자나 공무원의 봉급인상분도 충분히 반영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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