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후보 두사람 될 추세 개헌안국회통과후 태도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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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대중민주당고문은 10일 김영삼총재의 대통령후보출마공식선언에 대해『결국 민주당후보는 두사람이 되는 추세에 들어섰다』고 말해 독자출마의 뜻을 밝히고『전당대회등 앞으로의 모든 문제는 당과 해당기구와 전당대회준비위등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처리돼야할것』이라고 말했다.
김고문은『11일 성남대회에서 대통령후보단일화와 출마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인 의사를 표명한후 개헌안이 12일 국회에서 통과되면 2, 3일안에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으로 본인의 태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고문은 오는16일 부산지역 총학생회장협의회가 주최하는 부마항쟁 8주년기념식에는 정식초청이 있어야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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