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안내서 '쇼미더 군대' 발간

중앙일보

입력

병무청이 군 생활의 모든 정보를 담은 맞춤형 병역안내서 '쇼미더(Show Me The) 군대'를 오는 24일 발간한다.

2017년 병역판정검사(징병검사) 대상자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2017년 병역판정검사(징병검사) 대상자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엠넷의 유명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의 이름을 딴 '쇼미더군대'는 예비병역 의무자인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을 비롯해 진로진학 담당교사, 병역의무자의 부모 등 각계각층의 선호도 조사 결과 붙여진 이름이다.

신검부터 예비군 생활까지…군생활 관련 내용 총망라

안내서엔 소위 '신검'으로 불리는 병역판정검사부터 예비군까지 병역 의무자가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이 망라되어있다. 병무청은 입영을 앞둔 병역 의무자가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병역판정검사 받는 방법, 군 생활과 사회 생활 연계 방법, 학업공백 최소화를 위한 입영시기 선택 방법 등 '맞춤형 정보'를 담고있다고 소개했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검사를 마친 뒤 나라사랑카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체크카드 및 병역증 역할을 한다. [중앙포토]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검사를 마친 뒤 나라사랑카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체크카드 및 병역증 역할을 한다. [중앙포토]

병무청은 '쇼미더 군대' 4만부를 발간해 병역판정 검사장과 민원실 등에 배치하는 한편 각 대학들을 상대로 병무 상담을 할 때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또,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e-book 형태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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