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서울올림픽 개최 1년전 시민축제가 열리는 17일 행사장인 시청앞 광장 주변의 교통을 일부 제한, 이날 하오 6시45분부터 9시까지 2시간15분동안 차량들의 행사장 통과 운행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다만 광화문∼남대문간의 통행은 허용된다.
이에따라 서울 신문사앞·무교동길·롯데호텔앞·소공동·서소문·남대문쪽에서 시청앞 광장의 통과 운행이 모두 제한돼 ▲ 서소문쪽 차량은 덕수궁옆 법원청사 앞길로 좌회전, 운행해야 하고 ▲ 동아일보사 앞에서도 임시로 좌회전이 허용되며 ▲ 남산3호터널∼광화문 진행차량은 소공노∼조선호텔앞 좌회전∼북창길∼광화문쪽으로 운행해야 한다.
시청앞 광장에서는 이날 하오 7시부터 8시50분까지 24개단체 4천6백여명이 참가, 악대 연주·민속놀이·무용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17∼20일 잠실 고수부지에서 진도다시래기 등 12개민속마당 놀이를, 동숭동 대학로에서는 낙서전시·보컬그룹 연주회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