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차 유엔총회 내일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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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유엔본부AP·로이터=전송】「케야르」유엔사무총장의 페르시아만 평화임무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제42차 유엔총회가 15일 (현지시간)개막된다.
올해 동서관계의 개선으로 순조로울 것이라는 기대속에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1백59개 회원국 대표들이 앞으로13주간 이란-이라크전과 군축·지역분쟁·국제테러리즘·남극문제등 1백47개 의제를 논의하게된다.
이번 총회는 특히 7년간 계속되고 있는 페르시아만전쟁종식을 위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수락하도록 설득하기위해 페르시아만을 방문중인 「케야르」총장의 평화임무성공여부로 국제평화기구로서 유엔의 능력이 평가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총회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들은 또 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릴 미소 외상회담결과로 양국의 제3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점칠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회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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