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북(13) 쫄깃한 식감으로 전국을 사로잡다, 아성식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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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감동을 전하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영덕지사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영덕읍에 위치한 '아성식당'은 한옥집을 개조한 식당으로, 외관에서부터 정서적인 친근함이 전해진다. 친정어머니로부터 딸로 이어지는 50년 손맛이 담겨있는 '아성식당'은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쫄깃한 맛이 일품인 ‘아성 불고기’

음식을 주문하면 메인 메뉴인 아성 불고기와 함께 자연의 향을 가득담은 각종 야채와 밑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진다. 양념에 버무려진 불고기를 야채, 버섯, 당면 등과 전용냄비에 얹고 육수를 부어가며 조리해먹는데,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양껏 리필해주는 사골육수는 불고기의 국물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준다.

특제소스로 그 맛을 더하다

'아성식당'이 일반적인 불고기 전문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간장에 달걀노른자를 올린 특제소스다. 짜지 않고 삼삼한 맛의 불고기를 특제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비주얼은 물론, 그 맛까지도 일품이다. 반세기가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아성식당', 그곳에서 먹는 불고기는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이 떠오른다.

오로지 불고기만을 고집하다

'아성식당'의 메뉴는 ‘아성 불고기’ 하나뿐이다. 가게를 시작한 초창기에는 불고기 외에도 다른 메뉴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가게를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불고기를 즐겨 찾았고, 그때부터 '아성식당'은 불고기 하나만을 고집하게 되었다.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성식당'의 불고기로 영덕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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