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서 호흡곤란’ 앰뷸런스 실려간 박채윤, 병원서 ‘정상’ 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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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가 구속된 후 조사를 받기 위해 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으로 소환됐다가 얼굴이 붉어진 채 고통을 호소하며 119 앰뷸런스로 실려나가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가 구속된 후 조사를 받기 위해 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으로 소환됐다가 얼굴이 붉어진 채 고통을 호소하며 119 앰뷸런스로 실려나가고 있다. [뉴시스]

박영수 특검에 소환됐다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진찰 결과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가 구속된 후 조사를 받기 위해 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으로 소환됐다가 얼굴이 붉어진 채 고통을 호소하며 119 앰뷸런스로 실려나가고 있다. [뉴시스]

박채윤씨가 호소하며 119 앰뷸런스로 실려나가고 있다. [뉴시스]

4일 특검 등에 따르면 박 대표가 인근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담당 의사 소견도 ‘정상’이었다.

박 대표는 현재 안정제를 투여받아 다소 진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박채윤 대표는 ‘비선 의료’ 혐의를 받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씨의 부인이다.

4일 오전 구속된 박 대표는 오후 2시20분쯤 특검에 출석했으나 1시간 만인 오후 3시15분쯤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 대표는 본격적인 조사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변호인을 기다리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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