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가 고백한 세븐과의 '멍청한 밀월여행' 전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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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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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이다해가 연인 세븐과의 첫 여행에 대해 공개했다.

이다해는 "사실 세븐을 만난 뒤 세븐과 데이트 하는게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우리를 못 알아볼 것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자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렇게 둘은 베트남의 한 섬으로 여행지를 정했다. 이다해는 "둘 다 첫 여행이다보니 너무 어설펐다. 티켓팅은 따로 했다. 비행기도 따로 탔어야 했는데 비행기를 같이 타게됐다"며 "막상 타니까 승객도 없고 승무원도 모두 현지분이어서 세븐 옆에 앉아 푼수같이 셀카를 찍었다"고 말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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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자리에 있던 현지 승무원이 연예부 기자와 아는 사이였다는 것이다. 결국 둘의 여행은 연예부의 기자의 귀에 들어가게 됐다.

이다해는 "한 기자분이 방송에서 우리를 '멍청한 커플의 밀월여행'이라고 말씀하시더라. 그 때 방송보고 '우리가 왜 멍청해?' '이렇게 철두철미 한데'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다해의 고백에 MC인 신동엽은 "그 커플이 너네들이었어?"라며 박장대소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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