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묘비에 등장한 공유 사진의 비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tvN `도깨비`]

[사진 tvN `도깨비`]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서 캐나다 김신 묘비에 있던 공유 사진의 정체가 화제가 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한神-도깨비'에서는 김고은(지은탁 역)이 공유(김신 역)에 대한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캐나다 뒤프랭 테라스에 세워져 있던 김신 묘비 사진이 등장했다.

방송 직후 김신 묘비에 나온 공유의 사진은 지난해 9월 공유가 출연한 영화 '밀정' 속 그의 모습이라는 네티즌의 의견이 나왔다.

[사진 영화 `밀정`]

[사진 영화 `밀정`]

[사진 영화 `밀정`]

[사진 영화 `밀정`]

밀정은 1920년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과 의열단의 조직과 계획을 방해하려는 조선인 일본 경찰 간의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공유는 극중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 역을 맡았다.

도깨비에 이런 사진이 등장한 것은 극중 불멸의 삶을 사는 공유가 1920년대엔 김우진의 삶을 살았다는 제작진의 깨알 같은 설정으로 풀이된다.

이를 본 네티즌은 "제작진의 디테일한 연출에 감탄한다" "센스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