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3년 열애 끝에 결별한 가운데 아이유의 과거 발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아이유는 'CHAT-SHIRE' 발매 기념 쇼케스트 '챗쇼'에서 당시 연인이었던 장기하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 팬이 장기하에 대해 묻자 아이유는 "공개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2년 전부터 만났다"며 구체적인 시기를 밝혔다. 그러나 "그렇지만 (장기하와의 연애가) 요새 내 행복 지수를 크게 좌우하는 요소는 아니다"라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어 한 팬은 "요즘 많이 힘드냐"는 질문을 던졌다. 아이유는 "다들 힘들지 않나요? 요새는 조금 덜 힘듭니다"라고 답했다.
지난 23일 아이유와 장기하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각자의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져 결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e.eo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