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인사 23명 수사|대우조선 분규 개입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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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검찰과 경찰은 29일 거 제 옥포조선 노사분규와 관련, 거제 옥포에 내려가 노사분규 배후세력으로 활동한것으로알려진 고 전태일군의 어머니 이소선씨, 이상수변호사등 재야및 노동계 관련인사 23명에 대해 노사분규선동및 배후조종협의등으로수사키로 했다.
검·경찰은 이들중 이변호사와 민통련보도자료실장 이용수씨등 2명은 거제에서 이미 신병을 확보,조사중이며 나머지 21명에 대해서는 개인별 행적조사를 한뒤 노동쟁의조정법위반여부등 범법행위가 드러나면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검찰이 파악한 이석규씨장례식개입 혐의자는 다음과 같다.
▲이상수씨(변호사·국민운동본부인권위원당) ▲노무현씨(변호사·국민운동본부 부산본부)▲이소선씨 (고 전태시 모친) ▲김병오씨(민추협상임위원) ▲김영식신부(국민운동경남본부) ▲류동우(기독교노동자연맹위원장) ▲민종덕씨(청계피복노조전위원장) ▲진관스님(국민운동본부) ▲지선스님(동)▲박용수씨 (민통련보도자료실장) ▲오충일 목사(국민운동본부) ▲이활철씨▲유경호씨▲구옹기씨▲강희남씨▲김형식씨▲김정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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