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에 무릎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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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대표팀이 제14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난적 대만에 6-2로 패해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또일 일본 요코하마구장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 1회 3안타를 허용한데다 실책2개등 수비난조로 대거4실점, 초반대량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퇴했다.
한국은 6회초 최해명(최해명·연세대)의 우중월2루타와 노찬엽(노찬엽·농협) 의 중월2타점적시타로 2점을 빼냈으나 대만선발투수 황평양의 구위에 밀려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네덜란드)에서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만과의 이날 경기에서 패함으로써 대회우승전략에 차질을 빚게됐다.
한편 중공은 인도에 22-0 7회콜드게임승을 거뒀고 괌은 호주를 4-2로 제압, 한국과 함께 모두 1승1패를 기록, 2승의 대만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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