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씨 공화연방제 국론분열 일으킬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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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22일 상오 당사에서 평화통일특별위(위원장 서정화의원)를 열고 김대중민주당고문이 밝힌 공화국 연방제주장을 검토했다.
회의는『김대중씨가 비록 사견이라고 하나 우리의「민족화합·민주통일방안」과는 다른「공화국연방제」를 발표한 것은 걷잡을 수 없는 통일 논의를 불러 일으켜 국론을 분열, 또하나의 사회혼란을 증폭시킬 우려가 매우 큰 위험한 발상』이라고 규정하고『정략적 차원의 통일논의에 대해선다시한번 신중한 고려와 자생이 요구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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