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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북일 "두둥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천안북일고가 제17회 봉황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지연규(지연규)의 호투에 힘입어 경북고에 2-0 완봉승을 거두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북일고는 10회(80년)대회이후 두 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을 해 대통령배 우승을 포함,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북일고는 18일 결승에서 고교대표 에이스 지연규가 탈삼진7개에 안타3개만을 허용하는 빼어난 투구와 4회 말 2루타 2개 등 집중3안타로 2득점, 대세를 결정.
대통령배대회에 이어 두 번째 최우수투수가 된 지연규는 1m83㎝의 큰키에서 내뿜는 강속구로 고교야구에 돌풍을 일으켰으며 북일 우익수 김선영(김선영)은 준결승·결승전에서의 적시타 등 결정걱 수훈으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개인상
▲최우수선수=김선영(북일고 우익수) ▲최우수투수=지련규(북일고) ▲타격=유영구(세광고 유격수) 16타수9안타(0.563) ▲미기=임성우(세광고 좌익수) ▲감투=이왕헌(경북고 투수) ▲수훈=지화선(북일고 1루수) ▲타점=유영환 9개 ▲도루=김병조(유신고 2루수)5개 ▲감독=김대권(북일고) 서석진(경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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