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대한체육회, 승마협회 임원 인준 거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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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대한체육회, 승마협회 임원 인준 거부

대한체육회는 15일 대한승마협회의 임원 인준요청안을 검토한 결과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 특혜에 연루된 삼성전자 전무 황성수 부회장 등 4명에 대해 인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장인 박상진 승마협회장은 지난해 8월 인준을 받아 이번에는 빠졌다. 삼성은 최씨 모녀에게 280만 유로(약 35억원) 등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고, 승마협회는 문체부와 체육회 감사에서 정씨 지원과 관련한 각종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스켈레톤 윤성빈, 4차 월드컵서 5위

스켈레톤의 윤성빈(23·한국체대)이 15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84로 5위에 올랐다.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가 1분52초0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봅슬레이의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연맹)는 남자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91로 8위를 했다.

‘강상재 활약’ 프로농구 전자랜드, LG 제압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15일 창원 원정경기에서 강상재(14점, 9리바운드·사진)의 활약으로 창원 LG를 82-65로 꺾었다. 2연승의 전자랜드는 5위(16승15패)를 지켰다. 서울 SK는 전주 KCC를 77-70으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산 kt는 고양 오리온을 94-78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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