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 전광판고장 슨목시계로 진행 촌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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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지난8일 여자부의 유고-헝가리전에서 갑자기 잠실체육관 전광판이 꺼지는 바람에 손목시계를 이용, 경기를 진행시키는 촌극이 빚어졌다.
이날 소동은 미국여자팀의 한 임원이 이경기를 비디오촬영하면서 전광판전원에 비디오전원을 연결, 전원공급장치의 전압이 갑자기 흐르는 바람에 퓨즈가 끊어져 일어났다.
체육관측은 전광판이 꺼진뒤 한동안 원인을 몰라 전전긍긍. 1분28초남은 경기가 지연되자 심판원이 차고있던 손목시계로 시간을재며 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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