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는 여야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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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김대중민주당고문은 고문취임후 첫 나들이로 10일 상오 태능선수촌을 방문, 김집훈련원장·김성집훈련단장등 임직원·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88올림픽 준비상황을 청취.
김고문은 자신의 이날 방문에 대해 『올림픽에는 여야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선수·훈련원 관계자들에게 애정과 존경심을 보내며 성원을 다짐하는뜻』이라고 설명.
김고문은 『오늘 나의 선수촌방문이 보도되면 국제적으로도 한국은 여야 차이없이 올림픽을 지원한다는 인상을 주게될것』이라며 『지난 6월 시위등으로 혼란할때 나는 미국TV에직접 나가 올림픽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한바 있다』고 올림픽에 대한 지원 입장을 강조.
김고문은 또 『북한은 성실한 태도로 서울올림픽에 참가해야한다』고 강조.
김고문은 선수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고, 김훈련원장은 올림픽 넥타이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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