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측 "재벌 2세와 결혼설 강력 대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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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김태희측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재벌그룹 2세와의 결혼설에 대해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김태희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1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김태희가 모 재벌그룹 2세와 결혼한다는 루머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전했다.

최근 인터넷 연예 관련 사이트에는 김태희와 관련해, 악성 루머가 떠돌고 있다.

루머의 내용은 김태희가 모 재벌그룹 2세와 거의 동거중인 상태며, 김태희의 그간 행보에 대한 추측성 글이 게재된 상태. 문제의 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명이 거론되어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루머에 등장하는 인물과 김태희와는 만난 적도 없다. 김태희는 현재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이며, 한국에 있을 때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동거라니 말도안된다"며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이 관계자는 "원래 연예계에는 온갖 루머가 퍼지는 만큼,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이 루머가 다른 쪽으로 확대될 경우, 법적인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현재 중국에서 정우성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중천'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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