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호 스웨덴 대파|강재원 주축 속공주효… 후반 역전 36-2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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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87년 서울국제 남자핸드볼대회가 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1차전에서 한국은 세계선수권 4위인 강호 스웨덴을 36-26으로 제압하고 서전을 장식했다.
한국은 이날 평균신장에서 3cm나 큰 스웨덴을 맞아 전반 무려 11차례의 타이와 3차례의 역전극을 펼치는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 강재원을 축으로한 속공플레이가 주효, 후반10분께 26-18로 크게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 스웨덴·아이슬란드·일본등 4개국이 출전, 오는 9일까지 풀리그로 패권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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