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사진이 JYP 사옥에서 10년 만에 사라졌다

중앙일보

입력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원더걸스의 사진이 사옥에서 사라졌다.

13일 SNS 등지에는 JYP 사옥에 원더걸스 포스터가 없어진 것을 두고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하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는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원더걸스, 조권, 투피엠, 박지민, 백예린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진이 부착돼있었다.

JYP사옥에서 원더걸스의 포스터가 사라졌다고 지적하는 팬의 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JYP사옥에서 원더걸스의 포스터가 사라졌다고 지적하는 팬의 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그런데 지난 12일 원더걸스의 사진이 빠지고 신인 그룹 데이식스의 포스터가 내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원더걸스의 사진이 사옥에서 사라진 것은 10년 만의 일이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원더걸스 멤버 중 한 명은 최근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것을 회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전원 재계약의 가능성이 낮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는 상황.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 재계약을 앞두고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더걸스는 이달 중순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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