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매몰 농지 전체 10%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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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태풍 셀마부터 21∼22일의 충청지역 호우,26∼27일의 중북부 호우등 3차례의 재난으로 침수되거나 유실·매몰된 농경지는 무려 19만5천4백19ha에 이르는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우리나라 전체농경지(2백14만1천ha)의 10%가까운 엄청난 면적이다.이중 26∼27일의 호우로 새로침수되거나 유실·매몰된 농경지만도 2만6천9백70ha에 이른다.또 이기간중 소3백38마리,돼지 6천5백41마리,닭 1백3만8천마리가 죽었고 축사 1천2백동이 부서지는등 64억6천3백만원어치의 축산피해가 났다.또 창고에 물이 차 피해를 본 양곡은 벼3천5백24t을 비롯해 총4천26t에 24억1천3백만원어치인데 이중 못쓰게된 1천31t은 팔아치우고 나머지는 이미 말렸거나 말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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