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소녀가 아빠에게 '눈물의 하소연'한 사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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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 아니면 안된단 말이에요 T.T"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소녀의 안타까운 이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뉴욕에 사는 7살 소녀가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 소녀는 슬픔을 견디지 못해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했다.

영상 속 소녀는 미국에 사는 이사벨라(Isabella)로 이날 인생에서 첫 이별을 통보받았다. 이사벨라는 울먹이며 아빠에게 "그 애가 대학에 갈 때까지만 사귀자더니, 이제는 헤어지재요"라고 슬픔을 토로했다.

이내 아빠는 이사벨라를 위로했고 딸의 아픔을 들어주었지만, 이사벨라의 슬픔은 가시지 않았다.

이사벨라는 끝내 "안돼! 난 오늘 얘기하고 싶단 말이에요. 내일까지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요!"라면서 울음을 멈추지 못하였다.

이사벨라의 순수한 눈물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안타까우면서도 너무나 귀엽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사진=유투브 캡처]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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