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각료 회담 연기|일 산케이신문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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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최철주 특파원】 일본 정부는 한국정세를 고려해서 올해 한일정기 각료 회담을 연기할 방침이라고 8일 산케이신문이 밝혔다.
이 신문은 매년 여름에 개최하던 양국간 각료 회담을 예정대로 실시할 경우 「일본이 총선거를 앞둔 한국정부를 지지」하는 셈이 되어 「내정간섭이라는 비판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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