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침범 승용차에 도로보수원 4명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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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4일 상오4시쯤 서울 신설동 255 삼일고가도로에서 서울2로6823호 로열프린스승용차(운전사 장기섭·41·상업)가 도로보수작업중이던 범진산업소속 인부 최원규씨(32·성남시) 등 인부 4명을 치어 그 자리에서 모두 숨지게 했다.
사고승용차는 최씨등을 친뒤 이들이 타고 온 범진산업의 서울8러8979 2.5t 타이탄트럭을 들이받아 이 충격으로 밀려난 트럭이 고가도로 난간을 들이받아 난간 6m가 떨어져나갔다.
사고는 서울동대문시장으로 물건을 사러가기 위해 마장동에서 시내쪽으로 차를 몰던 장씨가 도로중앙선에 세워둔 작업표시 야광차단판을 발견치 못하고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1차선에서 이음새 보수작업을 하던 인부들을 치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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