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보조학습자료 불량·저질품 너무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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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중·고교생용 학습테이프·학습지·문제지등 보조학습자료가 범람하고 있다.
80년 과외금지조치와 내신성적의 입시반영 조치이후 부쩍 늘어나기 시작한 이들 보조학습자료는 대부분 내용이 비슷하고 그 가운데는 불량·저질품도 적지않다. 그런데도 제작회사들은 각기 자사제품이 가장 독창적이며 실력향상의 지름길이라고 선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갈피를 못잡게 하고 있다.
이 바람에 일부 순진한 학생들은 여러 종류의 보조학습자료를 한꺼번에 사들여 아까운 시간과 돈만 버리는 결과마저 빚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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