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부지서 300m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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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삼성 브레인시티 개발지 인근 토지(사진)를 분양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인근 땅

매각지는 면적이 3만1934㎡로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예정)와 300m 거리다. 이 땅은 삼성 브레인시티 신설 도로에 접해 있으며, 삼성전자·LG 산업단지까지 차로 10분 안팎이면 닿는다.

삼성 브레인시티는 평택 도일동 일대 482만여 ㎡의 부지에 추진 중인 주거·대학·산업·상업시설로 구성된 글로벌 지식 기반도시다. 총 사업비는 2조4000억원 정도며 1만4000여 가구, 4만명이 입주 예정이다. 특히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서면 대학·기업 간 네트워크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주변에 삼성전자·LG 산업단지 조성, 미군기지 이전 등의 개발호재가 많다.

분양가는 3.3㎡당 60만~80만원 선. 분양 관계자는 “내년 인천·경기도에 약 9조원의 토지 보상금이 풀려 일대 부동산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평택의 기존 개발지역 땅값이 3.3㎡당 400만~500만원대까지 뛴 것으로 봤을 때 브레인시티 인근 토지도 이 정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 대금은 법무사합동사무소 새벽이 등기 이전 때까지 관리한다.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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