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앞둔 대처영수상 남편 마피아 관련 곤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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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영국총선이 막바지 고비에 접어든 가운데 7일 선데이 업저버지는 「대처」수상의 남편인 「데니스·대처」씨가 사업관계로 미국의 마피아조직과 연결되어 있음이 밝혀졌다고 보도함으로써 보수당정부의 입장이 난처해졌다고.
이신문은 1면 톱기사에서「대처」씨가 부회장으로있는 쓰레기처리회사 애트우즈사가 수년전 인수한 미국의 IWS쓰레기처리회사의 책임자들인 「벨로치」와 「카사그란든」가 마피아조직원이며 이들은 사기·절도 및 협박혐의로 기소된 자들이라고 밝혔다.
또 IWS사는 그동안 불법 부당이윤취득 등의 혐의로 재판이 계류되어 있으며 지난해에는 37만5천달러의 벌금을 물기도한 마피아의 소굴이라는것.【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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