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강도 총탄나맞고도|주인구한 충견에 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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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무장강도가 쏜 권총을 네차례나 맞으면서도 78세된 주인의 목숨을 구한 충견이 최근 매사추세츠주 동물학대방지협회로부터 금메달을 받았다고.
무게 45㎏의 10살된 독일산셰퍼드 「킹」은 지난해 주인 「퍼킨슨」씨 집에 무장강도가 침입했을때 「퍼킨스」씨가 옷장속에 숨어있는 사이 네차례나 총격을 받으면서도 침입자에게 달러들어 결국 무장강도로 하여금 돈을 강탈하지 못한채 창문을 통해 도주케했다는 것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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