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빠' 논란 국민의당 부대변인, 이번엔 안철수 자랑하려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의 트윗글이 반발을 사고 있다.

강 부대변인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권주자로서 안 전 대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반기문, 문재인, 이재명, 안철수, 박원순, 안희정 등 여야 유력 대선주자를 통틀어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만 유일하게 국회의원이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 위하는 정책과 법을 만들어야 하는 국회의 일원으로서 듬직하고 끈기있게 국민께 다가서기 위한 고뇌와 노력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신이 속한 당의 후보를 띄우기 위해 다른 후보를 깎아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 것.

앞서 그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을 '문빠' '광신도' 등으로 빗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