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토스 아닌 위험한 맹수 '치타'를 베게로 쓰는 남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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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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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의 상위 포식자인 맹수 치타를 베개삼아 베고 자는 남성이 있다.

지난달 21일 돌프 보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치타와 함께 자는 영상을 공개했다. 치타는 자신이 마치 애완동물이 된 것처럼 보커 옆으로 다가왔다.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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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커는 치타를 쓰다듬으며 안아줬다. 보커의 손길이 만족스러운 듯 치타는 급기야 보커의 머리맡으로 다가갔다. 보커는 자연스럽게 치타를 베개처럼 베고 잠자리에 빠졌다.

보커는 6개월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멸종 위기에 있는 치타를 돕기 위해 남아프리카에 갔다"며  처음 치타를 만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봉사 활동을 통해 몇몇의 치타와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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