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사건 조작|재수사를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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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은 30일상오 총재단회의에서 박종철군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신뢰할수 없다고 주장, 전면재수사를 요구하면서 사건발생당시의 고위책임자들과 초동수사에 관여했던 검사등에대해 수사를 확대해야하며 수사결과에 따라 엄중처벌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회의가 끝난뒤 목요상인권옹호위원장, 안동선·문정수의원등 대표단은 이종남검찰총장을 방문, 이같은 요구를 전달하고 범양사건의 비자금사용처, 부천서 성고문사건등도 조사할것을 요구했다.
李검찰총장은『미진한부분은 계속 수사후 발표하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범양사건등은 『오래된 사건』이라고 말했다고 목위원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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