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울린 '폭격' 피하는 시리아 어린이 사진 한 장

중앙일보

입력

‘민서아빠’ 박명수가 수만명의 어린이들이 숨진 시리아 내전에 가슴 아파했다.

박명수는 지난 17일 본인 SNS에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아이는 폭격이 벌어지자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도로 분리대 옆에 몸을 웅크린 채 몸을 숨기고 있다.

사진은 반군과 정부군 간의 오랜 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리아 알레포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국제 사회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내전이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최근까지 많은 시민들이 정부군과 반군의 무차별 폭격에 목숨을 잃었다.

박명수는 사진을 올리며 “너무 가슴 아픈 사진. 한 아이의 아빠로서 가슴이 미어진다”고 적었다. 어린 딸을 기르는 박명수가 올린 사진 한 장은 네티즌 사이에서 큰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해 같은 해 딸 민서 양을 낳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