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런던의 스트릿패션 담은 백…젊은 보헤미안 분위기 선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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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가 연말 파티룩 패션을 완성시켜줄 페이즐리 페넬로페(PAISLEY PENELOPE) 컬렉션(사진)을 출시했다.

에트로

이 컬렉션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에트로 컬렉션의 콘셉트인 런던의 자유분방한 스트릿 패션의 분위기를 개성 있게 담아낸 백이다.

페넬로페 숄더백은 어두운 톤의 겨울 패션은 물론 화려한 파티룩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체크 프린트가 포인트로 들어가 현대적이며 젊은 느낌의 도시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독특한 반달 모양의 가방 덮개 디자인과 가운데 금장 버클 장식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런던 스트릿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페이즐리 페넬로페 컬렉션은 세 가지 대표적인 모델로 선보였다. 톤 다운된 퍼플 컬러의 숄더백은 타탄체크와 하단의 페이즐리가 마치 그라데이션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조화를 이룬다. 퍼플 컬러와 같은 디자인의 핸드백이지만 사선으로 들어간 큼지막한 레드 컬러의 체크 패턴은 블랙 컬러와 조화를 이뤄 더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또 체크와 플라워 프린트가 만나 더욱 전통적이며 보헤미안적인 무드를 풍기는 핸드백은 이번 시즌 여성 컬렉션 의상의 프린트를 그대로 재현한 숄더백으로 특별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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