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직물수입 규제하면 수출 보복 조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워싱턴AFP=연합】「마이클·스미드」미무역대표부 부대표는 하원에서 검토중인 직물류수입 규제조치가 시행될 경우 미국의 항공기·통신기기·슈퍼컴퓨터 수출이 당장 보복을 받게될 것이라고 18일 무역문제를 다루는 의회의 한위원회에서 말했다.
그는 유럽공동체(EC)가 보복하겠다는 뜻을 이미 미국측에 공식으로 통고했고 중공과 한국도 대응조치를 취할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건」 미대통령은 이날 보호주의 입법조치로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것이라고 말하면서 의회가 통과시키는 보호주의 법안을 거부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