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할머니 중입검정 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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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73세의 최순덕 할머니(서울합정동 395의15)가 15일 발표된 87년도 중입검정고시에 합격해 화제.
7남매를 대학교육까지 시켜낸 최 할머니는 『버스번호조차 구분 못한다고 답답해한 남펀 (이진석씨·84)의 권유로 공부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고입·대입검정까지 해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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