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 국경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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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헬싱키로이터∥연합】중공·인도 양국군대는 티베트와 인도 아룬칼 프라데시주사이의 국경지역에서 유혈충돌을 일으켰다고 핀란드의 일간 헬싱긴사노마트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티베트의 라사시에서 최근 귀국한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이 유혈층돌로 부상한 다수의 중공군들이 티베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남쪽을 향한 중공수송기들이 계속적으로라사시 상공을 지나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번 국경충돌이 소규모 전투단계를 넘어선것이었다고 전했으나 사상자수는 정확히 알수 없다고 밝혔다.
중공과 인도는 지난 62년 양국간 전투가 벌어졌던 티베트와 아룬찰 프라데시주사이의 국경지대에 지난 수주동안 병력을 집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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