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희씨,한남체인 경영에서 완전히 손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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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국 2천6백여가맹점올 보유한 국내 최대의 슈퍼체인 업체인 한남체인을 인수,화제가 됐던 전영화배우 최지희씨가 최근 소유주식을 현 이재욱사장에게 모두 넘기고 경영에서 손을 뗐다.
한남체인측예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부터 인수자를 물색중 대구에서 한남체인 가맹점을 경영하는등 유통사업을 벌여온 이사장과 연결,작년 6월 소유지분 60%의 절반을 이사장에게 양도하고 실질걱 경영을 맡겨오다가 지난4월초 나머지 30%를 3억3천만원에 마저 넘김으로써 완전 손을 뗐다는 것.
최씨는 지난 85년 5월 전소유주인 박동선씨와의 관계등으로 한남체인을 인수했으나 인수직후 동업 일본인에의해 사기및 배임혐의로 고소당하는등 적지않은 물의를 빚었으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사장은 당시 고소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씨와 일본인동업자간에 소유가 불분명한 한남체인의 나머지지분 40%도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인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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