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궈룽 보험금 45억원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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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 4월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자살한 영화배우 겸 가수 장궈룽(張國榮)의 유족이 3천만홍콩달러(약 45억4천6백만원) 이상의 보험금을 받는다.

홍콩 언론들은 3일 보험업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장궈룽이 미국계 보험회사인 AIA의 생명보험 등 모두 4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상태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보험금을 받게 될 상속인으로는 장궈룽의 남자 애인 탕허더(唐鶴德)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보험사들은 보험금 수령자의 이름을 비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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