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와는 오래 안 만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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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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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심리학 저널'에 실린 "여자의 외모가 교제 기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화제다.

스코틀랜드 스털링 대학교(University of Stirling)의 유명 심리학자 앤서니 리틀(Anthony Little) 연구팀은 남성들이 짧은 연애를 할 땐 여성스럽고 예쁜 상대를 선호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긴 연애를 원할 경우 덜 여성스럽고 덜 예쁜 여성을 선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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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피실험자 남성들을 모집해 자체 제작한 여성 얼굴 사진 2장을 보여줬다. 이어 예쁜 여성의 사진 혹은 덜 예쁜 여성의 사진 중 어떤 사진의 여성과 단기간 혹은 장기간 연애를 하고 싶은지 답하도록 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예쁜 사진의 여성과는 단기간 연애를, 덜 예쁜 사진의 여성과는 장기간 연애를 하고 싶어했다.

연구팀은 추가적으로 "과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역시 여성도 단기간 연애 상대로는 좀 더 잘생긴 남성을 선호했으며 결혼 상대로는 좀 더 외모가 떨어지는 남성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안별 기자 ahn.bye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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