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들여 뉴욕에 찬열 생일 축하한 중국 팬의 스케일

[사진 인스타그램 real__pcy/park.chan.yeol]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스크린에 등장했다.

27일 생일을 맞은 찬열을 위해 중국 '찬열바' 회원들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스크린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스크린에는 "25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박찬열"이란 메시지와 함께 찬열의 사진이 공개됐다.

나스닥 타워 스크린은 한달 광고비가 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찬열의 생일 축하 메시지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1주일 일주일 간 게재됐다. 중국팬들은 이를 위해 약 7억원의 광고비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지하철 삼성역, 강남역, 사당약, 당산역 등 서울 시내 지하철 여러곳에 찬열을 위한 생일 축하 메시지가 게재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찬열아 생일 진짜 진짜 축하해" "돈을 얼마나 들였길래 저런 광고를" "7억이라니 대륙팬의 스케일은 남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