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 속마음 더 두고 보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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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은 4월 임시국회소집문제에 대해 겉으로는 『열기는 연다』고 하면서도 신민당의 속마음을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자세.
이한동총무는 28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신민당이 임시국회소집을 촉구하고 있는데…』라고 묻자 『그것은 그들이 회의만 하면 나오는 고정메뉴아니냐』고 일축하곤 『우리도 언제 국회를 하지않겠다고 했느냐』고 반문.
이총무는 『다음 주도 역시 기다려는주가 될것 같다』고 전망하면서 『다만 여야 운영위원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어 분위기를 조성해 보겠다』고 피력.
이총무는 신민당이 27일의 외무위에 불참한데대해 『초당적으로 임해야할 외교안보문제를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다룰수 있느냐』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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