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논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오늘 토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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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인공시설물 과다설치 문제 등으로 지난 1년간 논란이 됐던 부산지역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을 놓고 부산시민 토론회가 열린다. 민간사업자인 해운대블루라인㈜이 인공시설물 축소 등 새 활용방안을 제시해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1층 대회의실에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미포~송정간 개발사업안을 놓고 시민계획단(38명)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동해남부선 폐선구간은 우동 올림픽 교차로~송정동 동부산관광단지 입구까지 총 9.8㎞다. 이 가운데 부산시의 1차 공사구간인 올림픽교차로~부산기계공고간 1.6㎞와 2차공사 구간인 부산기계공고~동부산관광단지 3.4㎞를 제외한 미포~송정구간 4.8㎞가 민간사업자 개발 구간이다.

한편 부산시는 2015년과 지난 6월 각각 착공해 산책로·조깅길·쉼터·광장·,녹지 등을 만드는 1차 구간공사는 오는 12월, 같은 시설을 갖추는 2차 구간 공사는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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