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한강 조망 땅 3.3㎡당 5만5000원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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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산업개발이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일대 그린벨트 토지(사진)를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필지별로 3.3㎡당 5만5000원~40만원이다. 2차선 지방도로에 접해있으며 지목은 임야·전·답이다. 잔금을 납입하면 소유권 이전등기를 바로 진행한다. NS산업개발 관계자는 “이 곳은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유원지와 인접해 있다”며 “광주시가 계획 중인 전원형 도시개발계획과 맞물려 그린벨트 해제와 땅값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광주 남종면 그린벨트 토지

송파~광주(퇴촌)~양평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 곳에서 송파까지 거리가 차로 15분 정도로 가까워진다는 것이 NS산업개발측의 설명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이 커진 점도 이 토지의 매력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30만㎡ 이하 그린벨트에 대한 해제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넘겼다. 환경보전 필요성이 낮은 곳은 시·도지사의 자체 판단에 따라 개발을 허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올해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선정된 지역 8곳 중 6곳이 그린벨트였다. NS산업개발 관계자는 “이 땅은 도시지역 자연녹지로 그린벨트 해제 시 4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며 “고급 주택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문의 031-765-2430

박정식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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