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악순환 치유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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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의 이춘구사무총장은 5일 당월레조회에서 『만성적인 학원가의 춘계악순환을 나쁜 방향에서 이용하려는 두 세력이 있다』며 『민정당은 장·단기적으로 이땅에서 3, 4, 5월 만성적인 학원가의 악순환을 치유해 나가야할것』이라고 강조.
그는 『좌경급진세력이 학원가의 소요를 노려 뭔가를 얻어보려고하고 있고 또다른 세력은 당리당략에 얽매여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치에 악용하려해 금년봄 학원가도 조용하지 않을 조짐이 있다』며 『감상적이고 격정적인 학생들의 소요를 불순한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기도를 분쇄해 나가는데 힘을 합치자』고 역설.
이총장은 『세상에는 여러 얘기가 많이 떠돌고 있는데 유언비어성 얘기를 거르지 않고 전파하는 것은 조직과 사회발전에 기여할수 없으므로 유언비어성 얘기를 생산적 방향으로 수렴토록하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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