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농단' 국정조사특위 출범…위원장에 비박 김성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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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가 국회를 통과했다.

17일 오후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 승인' 안건이 재석 의원 210명의 찬성(반대 4명, 기권 11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날 구성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위 위원장은 비박계 심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선임됐다.

간사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새누리당 이완영,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은 여야 동수로 각각 9명씩이다.

국조 특위 활동은 최장 90일이다.

국정조사 특위 위원 명단

◇위원장 김성태(새)
◇간사 박범계(민), 이완영(새), 김경진(국)
◇위원
▶새누리당 이완영ㆍ이혜훈ㆍ황영철ㆍ이만희ㆍ장제원ㆍ정유섭ㆍ추경호ㆍ하태경 의원
▶민주당 박범계ㆍ김한정ㆍ도종환ㆍ박영선ㆍ손혜원ㆍ안민석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ㆍ이용주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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