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에 "봄기운" 힌도핸드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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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만년하위였던 대구시청이 제4회 대통령기쟁탈 전국시도대항 핸드볼대회에서 여자부4강에 올랐다.
대구시청은 25일 잠실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B조 경기에서 전국가대표 장신골키퍼 송지현 (宋芝賢·1m82cm)의 선방과 88꿈나무 김호연(金好連·9골) 김정자(金貞子)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끝까지 물고늘어진 광주시청에 27-26 1골차로 신승, 청주시청을 34-18로 대파한 지난해 우승팀 한체대와 함께 4강의 결승리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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