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생원 배비장을 유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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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아야 ! 둥지덩」.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제주 기생 애랑은 드세기로 유명하다. 어느날 신관사또가 부임해오자 애랑은 또다시 그를 손아귀에 넣을 결심을 한다. 그러나 함께 부임한 예방 배비장이 워낙 꽁생원인지라 애람은 자신의 목욕하는 모습을 고의적으로 배비장에게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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