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당 대표회담|임시국회 논의 이견 심해 난항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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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18일하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재형국회의장 주선으로 3당대표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논의한다. 그러나 여야는 국회소집 필요성에는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의제와 운영방법에 관해서는 현저히 견해를 달리하고 있어 절충에 난항이 예상된다. <관계기사 3면>
민정당과 신민당은 17일 각기 당직자회의와 정무회의를 열어 이번 임시국회가 개헌정국으로의 복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민정) 는 원칙과 단기간의 인권국회에 국한해야 한다는 입장 (신민)을 재확인했다.
이 때문에 18일 대표회담에서 임시국회소집 원칙이 합의되더라도 총무회담이 의제 및 운영 일정 절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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